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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책표지

    [어린이]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이영란|풀과바람|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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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자랑스러운 우리 음식문화 '김치'에 대한 모든 것!

    여러분들은 '김치'없이 밥을 못 드신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많이 들었나요? 우리나라 주식문화에 있어서 '김치'는 중요하고 필수 반찬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만 좋아하거나 먹는 음식은 아닙니다. 세계인의 5대 건강식품으로, 국제적인 요리들 중 최고의 요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음식이 바로 오늘날의 김치의 위상을 알려줍니다. 김치는 우리 선조들이 지혜를 모아 자연으로부터 터득한 발효라는 원리를 적용한 매우 과학적이면서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의 전통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김치의 제대로 된 한국 맛을 내기 위해 한국산 배추, 소금, 고추 등을 사용하려 한국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귀하고 한류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김치. 어떤 음식인지 제대로 알아볼까요?

    기존의 단순한 김치 자체의 소개와 설명을 구성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은 김치가 가지는 과학적 우수성과 세계 건강 음식의 대안으로 떠오른 그 중요성과 현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김치의 과학적 ·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세계에 소개하고 더불어 우리의 관심과 노력도 키울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학습 효율성과 이해를 위해서《한눈에 알 수 있어요》를 통해 ‘김치 연표‘, ’김치를 담가요‘, ’김치의 과학과 영양‘을 알기쉽고 보기쉽게 표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 71

    공룡상상 책표지

    [어린이] 공룡상상

    김남길|풀과바람|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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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공룡상상

    공룡 이름은 화석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붙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새로운 종의 공룡을 발견했다면 당당하게 이름 지어 줄 수 있어요. 단, 세계 과학 학회에 신종 공룡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서 인정받아야 합니다. 과거에는 공룡의 생김새나 특징을 보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무슨 사우루스’나‘무슨 돈’으로 불리는 공룡이 많지요. 이것은 린네가 정의한 학명에 따라 이름을 그리스나 라틴 어로 지어야 했기 때문이에요. 최근에는 새로운 종의 공룡이 나타나면 발굴자의 이름이나 발굴된 지명을 사용하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의 보성에서 신종 공룡이 발굴되어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라는 학명을 받았어요. 속명(코리아)과 종명(보성)에 지명이 들어간 세계 최초의 공룡 이름이라고 해요. 가소사우루스는 중국에서 발굴된 공룡이에요. 중국 가스 회사의 지원을 받은 발굴 팀이 그 공로를 인정하여 가소(가스)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 70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초등낱말편 1 책표지

    [어린이]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초등낱말편 1

    김경원, 김철호|열린박물관|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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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초등낱말편 1

    "국어 낱말에 대한 정확한 뜻과 쓰임을 알고
    어린이의 사고력과 글쓰기 힘을 길러준다!"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_초등낱말편1》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과정의 주요 어휘 중 혼동되어 쓰이기 쉬운 낱말 쌍 16가지를 골라 뜻과 쓰임의 차이를 어린이의 일상생활과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쉽게 풀이하였다. 또한 초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장으로 학습문제를 구성하여 초등 국어 교과과정에서의 학습수준을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어린이의 어휘력과 사고력을 기르며,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국어실력을 높여 평생의 든든한 힘을 갖추어 가는데 도움을 줄 이 책의 후속으로 낱말편2,3과 문장편이 연이어 나올 예정이다.
    책의 출간기념으로 초등학생의 글쓰기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초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가이드북》을 부록으로 증정한다. 부록책은, 좋은 문장이란 무엇이며,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습관과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풍부한 예문과 함께 설명하여 어린이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다. 부록책 권말에는 소중한 우리말 풀이를 실어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활용을 돕도록 구성했다.
    저자들은 이미 출간된《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_낱말편1》에서 일상에서 흔히 잘못 쓰이고 있는 약 30가지 어휘 쌍에 대해 정확한 풀이와 풍부한 용례로 명쾌히 해설하여 각계 각층의 열렬한 호평을 받는 중이다.

    * 이 책《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_초등낱말편1》은, 초등학교에서의 국어실력이 어린이의 사고력과 학습 능력의 가장 핵심적인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말하기?듣기?쓰기?읽기의 국어 학습 영역에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어휘를 중심으로, 우리말에 살아 있는 뉘앙스와 문맥을 설명하여 초등학생 때부터 진정한 국어실력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문법으로 국어를 배우는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표현력을 키우고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훈련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과정의 주요 어휘 중 혼동되어 쓰이기 쉬운 낱말 쌍 16가지를 골라 뜻과 쓰임의 차이를 어린이의 일상생활과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쉽게 풀이하였다. 또한 초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장으로 학습문제를 구성하여 초등 국어 교과과정에서의 학습수준을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낱말 풀이와 퀴즈 문제를 통해 초등 교과과정에서의 국어실력을 키우고,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 낱말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알면 국어실력이 쑥쑥!
    이 책은 낱말 속에 담긴 뜻을 정확히 앎으로써 적확하고 풍부한 어휘 구사력을 길러준다. 표제어의 범위를 벗어나 어린이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어휘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는 능력이 확장되어 글짓기와 논술에 적용되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함께 길러준다. 여기에 우리말의 미묘한 맛과 뉘앙스 차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삽화와 생활 속의 사례를 통해 풀이하여 낱말의 뜻과 쓰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국어 교과의 학습수준 향상에 도움을 준다.

    * 어휘력과 사고력을 길러 국어에 자신감을 키워준다
    어휘력과 사고력은 국어실력의 핵심이다. 풍부하고 정확한 어휘력과 깊은 사고력을 갖췄다면 국어실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해결한 셈이다. 이 책은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 속에서 낱말들이 어떻게 작용하고 해석되고 확장되는지를 설명한다. 물론 딱딱한 문법적 해설이 아니라 일상 속의 재미있는 상황과 예문을 통해서다.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을 통해 어린이는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국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초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장으로 학습 내용을 확인-심화한다
    이 책은 감정과 느낌을 주로 담은 낱말, 생활과 경험을 나타내는 낱말, 지식정보와 관찰에 대한 낱말, 논리와 사회를 주제로 한 낱말 등 모두 16가지의 낱말 쌍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상황 속에서 생생하게 풀이한다. 각 낱말 쌍의 풀이 말미에는 해당 어휘와 관련된 더 깊은 국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팁 코너를 두었다. 특히 해당 낱말에 대한 학습문제를 통해 학습내용을 확인하고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문제는 교과서에 실린 문장을 엄선하여 각 낱말들의 차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글짓기를 할 때에 어린이들의 문장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해당 낱말이 쓰인 문장이 초등국어 교과서에 실린 위치를 표시하여 교과서와 함께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훈련하는 기초 학습법을 익힌다
    국어학습에 필요한 예민한 감각과 감성은 문학작품, 실용적인 글, 일기와 관찰보고서,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올바른 대화, 토론, 회의 등의 커뮤니케이션학습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책은 의사소통과 관련된 상황 설정을 중요하게 배치하여 살아 있는 국어 학습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각 낱말쌍에 대한 풀이의 앞부분에 위치한 삽화는 특정 상황에서 어떤 낱말이 정확하게 사용되었는지를 간단하고 쉬운 일상생활 속의 대화로 단적으로 보여준다. 두 낱말 사이의 미묘하면서도 명확한 차이를 상황 속에서 구별하고 연습하게 함으로써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훈련시키는 학습의 기본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다.

  • 69

    기후야, 괜찮아? 책표지

    [어린이] 기후야, 괜찮아?

    김남길|풀과바람|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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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기후야, 괜찮아?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전하여도 우리의 삶은 미국와 일본이 허리케인과 태풍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기후와 이에 따른 환경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변화와 환경에 민감하고 호기심이 강한 어린이들이,지구 환경과 기후에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쉽게 이해하고, 기후 상식과 기후의 변화의 원인과 영향 등을 알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기획하였습니다. <기후야, 괜찮아?>를 통하여, 더불어 기후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변해 가는 기후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날씨와 기후부터,대체 에너지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기후 환경에 대한 주요 부분을 망라하여 체계적이고 알기 쉽도록 살펴보았습니다. 사실적이고 위트있는 일러스트와 만화적 구성과 내용이 친근한 내용 접근과 한층 풍부한 지구환경과 기후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또한 책 후반에 57 항목의 기후 상식 퀴즈란을 두어 올바른 기후 관련 지식을 갖도록 하였고,기후 관련 단어 풀이도 함께 실었습니다.

  • 68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책표지

    [어린이]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허창회|풀빛|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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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제갈공명이 바람을 불렀다는데, 정말이었을까?

    삼국지에 보면 제갈공명이 바람의 방향을 바꿔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북풍이 부는 한겨울, 오나라 주유와 싸움을 벌이고 있던 조조는 겨울철에는 북풍이 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주유가 결코 불로 공격을 해 오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반대 진영인 주유의 걱정거리도 바로 바람이었다. 남쪽에 자리 잡고 있었으므로 불로 공격한다는 것은 자신의 진영을 불바다로 만드는 일이었다. 이 때 바로 제갈공명은 주유에게 남동풍을 불게 하겠다는 믿기지 않은 제안을 한다. 그리고 정말로 남동풍을 불게 하는데…….


    바람은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제갈공명의 일화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은 한마디로 날씨 예측에 중요한 바람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책이다.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선 바람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그 바람을 알기 위해선 먼저 차근차근 하나하나 짚으면서 이해하고 풀어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럼 이 책이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주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날씨 예측과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중요한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 67

    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 책표지

    [어린이] 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

    이영란|풀과바람|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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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체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생명의 시작에서 몸을 좌지우지하는 뇌와 척수, 이목구비, 피부와 근육과 관절, 피와 공기의 흐름 그리고 소화와 배설까지의 흐름으로 알기 쉽게 인체 과학의 궁금증을 모아 다루었습니다. 흥미와 위트가 있는 일러스트 배치로 인체에 대한 이해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체 상식 퀴즈, 인체 관련 단어 풀이를 넣어 인체에 대한 요점 정리와 기억과 이해를 도왔습니다.


  • 66

    내가 찾은 도공 책표지

    [어린이] 내가 찾은 도공

    정인수|풀빛|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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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가 찾은 도공

    흙과 불의 마법사,
    도공을 통해 배우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
    도예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신나는 현장 학습!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열정적으로 살아왔던
    역사 속 숨은 일꾼 이야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자신의 꿈과 신념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왕성하게 활동했던 숨은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보는 눈을 더 넓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는 위대한 업적도 많지요. 하지만 거대한 역사가 아직도 멈추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런데 우리는 그런 일꾼들이 진정 어떤 일을 어떻게 했으며,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계 최고의 그릇을 만들어냈던 ‘도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소신을 지키며 장인 정신을 잃지 않았던 도공들의 삶을 재조명 하려고 합니다.


    이름 없는 예술가,
    도공과 함께 만나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


    도자기를 영어로 무어라 부르는지 아세요? 도자기는 영어로 China라고 해요. China는 도자기의 영어 이름이면서 ‘중국’의 영어 이름이기도 해요. 그 이유는 과거 최고의 도자기가 중국의 도자기였기 때문에 도자기와 중국의 이름이 같은 거예요. 그런데 옛날 고려에서 만든 ‘고려청자’가 중국의 도자기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고려의 도공이 만든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색과 상감 기법은 중국에서도 따라할 수 없었던 우리만의 기술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고려청자는 중국의 황실에서도 탐을 냈을 정도였지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막사발은 일본의 국보가 되었고, 조선 때 만들어진 분청사기는 세계인이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로 인정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날은 유럽의 도자기와 일본의 도자기가 우리나라의 도자기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일본 도자기의 3대 가문이 조선 시대에 일본으로 끌려간 우리 조상이라는 걸 알았다면, 조선의 도공들이 조선의 도자기와 유사한 도자기를 만들어 내려고 눈물 흘리며 만들어 낸 도자기가 일본의 도자기라는 것을 알았다면 우리나라 도자기를 더 아끼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역사 속에 숨겨진 숨은 일꾼인 ‘도공’의 이야기이면서 인류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 도자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는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게 된 과정뿐만 아니라, 도공들의 고단한 삶이 가득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비록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뼛속까지 도공이 되려고 노력했던 도공들의 ‘장인정신’에 대해 배우게 될 거예요.


    알찬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로!

    《내가 찾은 도공》은 큰 하나의 이야기 속에 두 개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도공에 대해 알아보며 역사를 배워 나가는 수공이와 도예반 친구들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어 낸 도공들의 이야기예요. 주 내용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다루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있어 왔던 석기 시대의 토기부터 현대의 도자기까지 전반적인 도자기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타깃 독자와 같은 또래 아이들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책 속의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역사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되는데,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책 속의 아이들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 역사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숨은 일꾼 도공에 대해 알아 나가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오랜 세월 잡지사 취재를 하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접하면서 그것들에 빠져들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도공’과 ‘도자기’가 아이에게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에 얽힌 사연과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문화를 변화시킨
    도자기 속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1장_이름 없는 예술가 고려 도공
    특별활동으로 도예반에 들어간 수공이는 도자기 만드는 일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달항아리라는 조선백자의 값이 12억 원이 넘는다는 선생님 말씀에 도자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이번 장에서는 ‘상감 기법’이라는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최고의 ‘고려청자’를 만들어 중국 황실뿐 아니라 아라비아 등 국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 고려를 세계에 알렸던 고려 도공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2장_세계로 이어진 조선 도공의 솜씨
    할머니를 따라 시골 재래시장에 간 수공이는 그곳에서 옹기 문화재인 짱구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곳에서 옹기가 서민들이 사용하던 그릇이라는 것과 옹기에 숨겨진 과학 기술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할아버지께서 현대까지도 그 세련미를 인정받는 조선의 분청사기를 보여주시며 분청사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조선 시대의 정세에 대해 들려준다. 조선의 세종대왕이 왕실의 그릇을 모두 백자로 바꿀 것을 명하면서 백자의 시대가 열린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러 도자소가 상업적으로 변질되면서 도공의 삶은 더욱 더 고단해진다.

    3장_도자기에 깃든 장인 정신
    경기도 광주의 백자 도요지와 문경 등지로 견학을 간 수공이와 친구들은 그곳에서 대를 이어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도예 명장을 만나 칠전팔기의 장인정신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고 과거 선조들의 기술-고려청자의 색과 상감 기법, 백자의 맑은 색 등-을 복원하고자 노력했던 현대의 도예 장인들의 칠전팔기 정신과 우리나라 도공의 장인 정신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된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가 비록 일본을 위해 도자기를 구워야 했지만, 조선인의 긍지와 뿌리를 내려놓을 수 없었던 조선 도공들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4장_흙과 불의 노래
    그동안 현장 학습과 견학 등을 통해 도자기에 깃든 선조들의 정신에 대해 알게 된 수공이와 도예반 친구들은 장인 정신이 깃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려고 흙을 반죽한다.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일도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다. 아이들은 도자기를 만들어 나가면서 도자기 만드는 과정과 도공들의 정신에 대해 더 깊이 깨닫게 된다. 도자기를 만드는 법과 공정 과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한 현대의 도공은 어떤 일들을 할까?

  • 65

    내가 찾은 사신 책표지

    [어린이] 내가 찾은 사신

    정명림|풀빛|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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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가 찾은 사신

    뛰어난 감각으로 외교의 참뜻을 몸소 실천한 파란만장 역사 속 사신을 만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열정적으로 살아왔던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네 번째 이야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시리즈는 늘 자신의 꿈과 신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왕성하게 활동했던 숨은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보는 눈을 더 넓게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 속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는 위대한 업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역사가 아직도 멈추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다 간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일꾼들이 진정 어떤 일을 어떻게 했으며,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4-내가 찾은 사신」은 우리나라의 외교를 책임지던 사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임무를 위해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은 사신, 나라가 곤경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떠난 사행, 우리 문화를 다른 나라에 알리고 다른 나라의 앞선 문물을 들여온 문화 사절단……. 이 책을 통해 사신들이 어떻게 나라를 지켰고, 그들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풍요로운 문화를 누리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
    한국 역사의 외교관들을 만나다!


    요즘 아시아에서 시작된 이른바 ‘한류 열풍’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다른 지역으로도 조금씩 퍼져 나가고 있다. 유럽은 물론이고 남미까지 K-pop과 드라마를 주축으로 한 한국 문화가 파란 눈을 가진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화 전파는 나라를 널리 알리는 외교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제 외교는 특정한 사람이 맡아 수행하는 공적인 업무만을 뜻하지 않는다. 국가와 국가 사이의 교류뿐만 아니라 개인과 개인 사이의 교류도 외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런 면에서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외교관으로서의 자격은 충분히 있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지금, 우리 역사 속 사신들에게서 외교의 참뜻을 찾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고리타분하다고 느껴지는 역사는 더 이상 우리의 역사가 아니다. 알면 알수록 새롭게 되살아나고 현재에 도움을 주는 역사가 바로 우리의 진정한 역사다.
    고려 시대, 거란과의 담판으로 뛰어난 외교술을 보인 서희를 비롯하여, 적국을 마다하지 않고 대담하게 드나든 배포 두둑한 신라 시대의 김춘추, 대한제국 시대에 고종의 밀사로 파견되어 억울하게 빼앗긴 국권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인 항일애국지사 이준 같은 사신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 그 이상이다. 그들의 외교 활동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기에 우리 역사에 남아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는 걸까.


    우리나라는 주변 강대국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늘 안간힘을 쓰며 살아온 연약한 나라 같다고? 정말 그럴까?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우주에서 지구 둘레를 돌 때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고 싶어 애를 썼지만, 워낙 작아서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넓은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만 보일 뿐이었다고 말이다. 주변 나라에 비해 작은 영토를 가진 우리나라를 제대로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지리적인 조건은 역사에서도 드러나, 우리나라는 언제나 주변국과의 긴장 관계 속에서 역사를 이어왔다. 끊임없이 우리나라를 기웃거렸던 북방 이민족과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주장한 중국, 대륙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를 이용하려 했던 일본 등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조건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그리고 대한제국 시대 등 각 시대별로 사신은 이러한 국제 관계 속에서 특유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씩씩하고 당당한 역사 만들기에 앞장섰다. 그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지혜로움과 어디서나 기죽지 않는 배포, 국제 정세를 읽어 내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주변국과의 줄다리기를 능숙하게 해냈다.
    《내가 찾은 사신》은 단지 역사적 사실만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에 대해 우리 스스로 고민해 보고 따져 보는 것, 사소해 보이지만 이런 작은 생각 하나로 역사 공부는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 속 사신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삼국 시대-동맹국 만들기, 고려 시대-균형 잡기, 조선 시대-명분 찾기
    각 시대별 사신들의 미션 따라잡기!


    《내가 찾은 사신》은 작가 지망생 이모가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사신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 시나리오를 조카와 함께 써내려 가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게임에 푹 빠져 있는 조카와 글쓰기에 관심 많은 이모가 함께 역사 속 사신을 컴퓨터 게임 속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역사를 어렵고 고리타분하다고만 생각했던 조카였지만, 사신이 다녔던 육로와 해로를 지도 위에 그려 보면서 사신의 길을 따라가 보기도 하고, 각 시대별 사신의 임무를 게임 속 미션으로 바꿔 생각해 보면서 점차 사신의 존재에 흥미를 느끼고 마침내 이모의 시나리오를 응원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시나리오 공모전에 이모의 작품이 당선되면서 조카와 이모는 많은 어린이들이 사신을 둘러싼 우리 역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길 소망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중간 중간 시나리오 형식으로 삽입된 사신 이야기와 커다란 지도 위에 표시된 사신의 길을 나타낸 일러스트는 본문의 내용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변 몇몇 나라와의 관계가 중심이던 옛날이나, 온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오늘날이나 외교는 중요한 나랏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외교를 잘해야 내 나라의 존재를 알리고 당당하게 나라를 꾸려 갈 수 있거든요. 예전에 이런 중요한 일을 맡아 나라 사이에서 징검다리 구실을 해 온 사람이 오늘날 말하는 외교관, 바로 ‘사신’이지요.
    …(중략)…
    이렇듯 오늘날 외교는 나랏일을 보는 외교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이에요. 우리 몫의 외교를 제대로 해내려면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이해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빛낼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외교의 참뜻을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우리 문화를 지키면서도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넉넉한 마음 자세가 진정한 사귐의 기본이라는 사실도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우리 역사 속 사신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작가의 말 중에서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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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가 찾은 상인

    정인수|풀빛|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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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가 찾은 상인

    우리 역사 속 최고의 상인을 찾아라!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꿈과 신념을 열정적으로 지키며 살아온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 제3권 『내가 찾은 상인』. 이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에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숨은 일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를 보는 눈을 키우게 될 것이다. 제3권에서는 우리 역사 속 최고의 '상인'을 찾아 나서는 대결을 펼치게 된 재경과 예림, 종철과 주희 등 친구들이 조사한 상인 열전을 담고 있다. 삼국 시대 행상부터 조선 후기 보부상까지 경제의 주인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상인을 만날 수 있다. 상인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 그리고 치열한 삶을 따라간다. 아울러 상인의 법도인 '상도'를 통해 돈을 좇는 바른 길을 알게 될 것이다.

  • 63

    내가 찾은 암행어사 책표지

    [어린이] 내가 찾은 암행어사

    정명림|풀빛|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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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내가 찾은 암행어사

    숨은 일꾼 1호, 조선 시대의 암행어사를 소개한다!

    ‘암행어사’, 말 그대로 ‘몰래 다니는 임금님의 심부름꾼’이다. 고려 뒤를 이은 조선 왕조는 고려 때보다 임금의 힘이 커져 온 나라 구석구석에 임금이 직접 뽑은 관리를 보냈다. 이 관리가 바로 수령인데, 조선 시대에는 임금 자신이 직접 수령을 뽑았기 때문에 수령에 대한 기대가 컸을 뿐만 아니라 무척 중요하게 여겨 수령에게 막강한 권력을 주었다. 예를 들어 백성들은 수령이 잘못한 일이 있어도 직접 고소를 할 수 없었다. 수령은 어버이나 마찬가지니 자식 된 도리로 부모를 고소하면 안 된다는 논리였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백성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수령들도 차츰 자신의 배를 불리는데 권력을 쓰면서 썩어가기 시작했다.
    이때 혜성처럼 나타나 욕심과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 먼 수령들을 찾아내 벌하고, 억울한 백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사람이 바로 암행어사다. 암행어사는 아무도 몰래 임명되는 순간부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그날까지 다른 관리들과는 달리 힘든 임무를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내내 수행하는 군관이 없어 늘 목숨에 위협을 받았고, 돌아와서는 자신이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임금에게 보고해야 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부터 감찰 제도가 있었지만 암행어사는 조선 시대만의 독특한 감찰 제도다. 감찰이란 한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일이다. 수령들이 맡은 임무를 잘 하는지 백성들은 억울함 없이 잘 살고 있는지는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임금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임금에게는 눈과 귀요, 백성들에게 희망의 해결사로 등장했던 진정한 숨은 일꾼 암행어사! 이제부터 우리가 잘 몰랐던 암행어사에 대한 모든 것을 찾아 떠나 보자.


    픽션과 논픽션의 절묘한 만남! - 숨은 일꾼 암행어사의 11가지 숨은 이야기

    새 학년이 된 우진이네 반에서는 한 해 동안 ‘암행어사 놀이’를 하기로 한다. 암행어사 놀이란 반 친구 가운데 한 명을 암행어사로 임명하여 활동하게 하는 놀인데, 암행어사로 임명된 친구는 선생님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잘 살펴야 한다. 뿐만 아이라 학교 탐구 대회 주제까지 암행어사로 정해진다. 그러나 우진이는 ‘암행어사 놀이’나 암행어사로 탐구 대회를 하는 것 모두 맘에 들지 않았다. 그건 어른들이 아이들을 착하게 만들려고 꾸민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진이네 반 아이들은 설문 조사도 하고,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지고, 박물관에 견학도 다니면서 열심히 조사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암행어사의 참모습을 알아가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우진이는 이 놀이를 통해 암행어사에 대한 진정한 참모습을 스스로 알아간다.
    <내가 찾은 암행어사>는 커다란 한 가지 이야기 속에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우진이네 반에서 시작한 ‘암행어사 놀이’를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픽션)와 그 놀이를 통해 아이들 하나하나가 잘 몰랐던 암행어사의 참모습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논픽션)다. 그런데 이 책에서 논픽션은 그냥 부가 정보의 성격이 아닌 동화의 내용과 연결된 또 하나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바로 아이들이 탐구대회를 준비하면서 직접 조사한 내용이 동화 내용에 맞게 소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암행어사! 비밀을 지키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에서는 암행어사가 임명되는 순간부터 활동하는 내내 어떻게 자신의 신분을 감추었는지를 보여 주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암행어사가 변장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춘 것이 아니라 임명하는 그 순간부터 얼마나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비밀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또 ‘암행어사는 아무나 되나’에서는 정말 어떤 사람들이 암행어사가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준다. ‘암행어사 노릇은 너무 어려워’에서는 암행어사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암행어사의 어려운 점을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신문기사 형식으로 재밌게 엮었다. 그 밖에도 암행어사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했던 일이나, 출도해서 했던 구체적인 일, 암행어사가 가지고 다녔던 물건들, 암행어사 제도가 있기까지 우리나라에는 어떠한 감찰 제도가 있었는지를 연대별로 정리한 조사 내용들에서도 우리가 몰랐던 재미나고 흥미로운 정보를 잘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 책읽기를 하고 있는 저자는 아이들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암행어사 놀이’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암행어사에 이것저것 알려야겠다는 마음뿐이었지만 설문 조사를 직접 하면서 아이들에게 암행어사의 참모습을 알게 해 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비록 지금은 암행어사에 대해 모르는 아이들도 많고, 우리 역사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지는 않지만 힘없고 선량한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암행어사 지키고자 했던 신념과 꿈만은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암행어사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처럼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암행어사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작은 고민부터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